지리산 문수골에서 최근에 발견된 것이다.
같은 속인 해장죽(A.simonii)은 소수화서 줄기 끝에 2-7cm 길이로 엉성하게 달리지만, 문수조릿대는 소수화서가 줄기 끝에 납작하게 압축하는 것이 다르다.

일본산 조릿대(사사)를 대체할 수 있는 자생수종으로 지리산 문수골에서 발견된 특산식물이다.
초장이 짧으며 잎이 아름답고 군식의 효과가 뛰어나 조경용으로 유망한 소재이다. 소나무 군락지에 하층식재하면 단아한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땅속줄기의 발달이 왕성하여 군락형성이 쉽고 지피효과가 높다.

배수가 잘되는 곳이 적합하며 적당한 시비를 하면 생육이 왕성해진다. 식물체가 강건하고 관리가 용이하다.
2월 하순경 묵은 줄기를 제거하고 완숙퇴비를 ㎡당 5kg정도 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