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남을 비롯한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잘 자란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긴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가을에 피는 꽃은 흰색이며 향기가 있고 많은 곤충을 유인하는 밀원식물이다. 열매는 이듬해 가을에 성숙하며 동백나무와 같이 딱딱한 외피로 되어 있다.
내음성이 강하므로 상록수림 아래 또는 그늘진 정원이나 화단에 식재하는 것이 좋다. 새순은 차(茶)를 만들며 바위가 많은 척박지에서도 잘 자란다.

내한성이 강하지 않으므로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햇빛이 충분하고 배수가 잘되는 경사진 사면에 식재하면 잘 자란다. 월동이 가능한 중부지방에 식재하였을 경우 적절한 습기를 유지시켜 줄 필요가 있으며 겨울철 차고 건조한 바람을 막아주어 동해를 방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