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서 자라는 생록성 양치류이다.
뿌리줄기는 길게 뻗고 갈색 털이 있다. 인편은 없고 잎줄기는 딱딱하며 자갈색의 윤기가 난다. 잎줄기의 끝에서 2개의 우편이 있고 모두 6개의 우편으로 되며 잎의 표면은 윤기가 난다.
식물체가 강건하게 자라고 특이한 모양으로 배열되는 우편은 관상가치가 있다. 생육지가 적합한 곳에서는 1m까지 자라므로 대형 양치식물에 속하며 남부지역의 정원이나 낙엽수림 아래 군식하면 좋다.
내염성이 강하며 비교적 건조에도 강한 편이다. 남부지방에서는 노지에서 월동이 가능하므로 정원이나 낙엽수림, 상록수림아래 군식하면 지피효과가 높다. 중부지방에서는 실내조경용으로 이용하면 좋다.

자생지에서는 양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재배시에는 반그늘진 곳이 좋다.
배수가 잘되는 약간 경사진 면에 식재하는 것이 좋고 비옥하고 보습성이 좋은 토양에서 생육이 왕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