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에서 흔히 자라는 덩굴식물이며 적갈색의 가지는 많이 갈라지고 옴같은 돌기가 있다. 넓은 타원형의 잎은 5~15cm로 크게 자라므로 벽면 피복효과가 높다.
여름에 피는 흰색꽃은 줄기 끝에서 원추화서(길이10~15cm정도)로 피며 관상가치가 있다. 열매는 밝은 갈색으로 성숙하며 3개의 날개가 있으므로 가을철에 독특한 느낌을 준다.
식물체가 강건하고 번식력이 좋으므로 입면녹화용 또는 퍼골라 식재용으로 적합하다.

토심이 깊은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지만 토양적응력이 높은 편이므로 배수가 양호한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란다.
보습성이 있는 토양에서 생장이 활발하며 늦겨울이나 이른 봄에 전정을 해주면 많은 가지가 분지되어 피복효과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