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의 습지 또는 비옥하고 보습성이 있는 반음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영양엽은 2회 우상복엽이며 엽신은 긴타원형이다. 봄에 영양엽보다 먼저 나오는 포자엽은 진한갈색의 포자낭이 빽빽하게 붙는다. 식물의 형태가 아름다우며 봄에 올라오는 포자엽은 관상가치가 있다.
습지에서도 잘 생육하므로 적당한 장소에 군식하면 독특한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땅속줄기의 발달이 왕성하므로 군락형성이 빠른 편이다. 여름 이후에는 하고현상이 일어나므로 골풀, 동의나물과 같은 습지식물을 주변에 함께 식재하는 것이 좋다.

어느정도의 햇빛은 잘 견디나 보온성이 좋고 공중습도가 높은 곳이 적당하다.
늦여름에 잎이 하고되었을 때 대체할 수 있는 초종을 함께 배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