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상록덩굴나무이다.
상록성의 잎은 5~7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되며 윤기가 난다. 꽃은 봄에 연한 황백색으로 피고 향기가 좋으며 관상가치가 있다. 가을에 익는 열매는 황적색이며 과육을 먹을 수 있다. 벽면, 담장, 울타리, 파골라에 식재하면 좋다. 남부지방과 따뜻한 중부 해안가 지방에서는 월동이 가능하나 중부이북의 내륙지방에서는 온실 또는 실내에 식재하는 것이 좋다.
내염성이 강하므로 해안가에 식재해도 잘 자란다.

토심이 깊은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지만 토양적응력이 높은 편이므로 배수가 양호한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란다.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철 동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찬바람을 막아주어야 한다.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고, 이른 봄에 전정을 해주면 많은 가지가 분지하여 벽면 피복효과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