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의 햇빛이 드는 길가에서 자라며 뿌리에서 나는 잎은 긴타원형이다. 뿌리는 다소 굵으며 방추형이다.
꽃은 분홍색, 털이 나는 수상화서를 이루며 화서는 비꼬인다.

산지의 햇빛이 드는 길가에서 자라며 뿌리에서 나는 잎은 긴타원형이다. 뿌리는 다소 굵으며 방추형이다. 길게 자라는 꽃줄기에 나선형으로 붙는 꽃모양이 특이하며 관상가치가 높다. 꽃은 주로 분홍색이며 가끔씩 흰색도 있다.
난초류 중에서 내건성, 내한성이 강한 편이며 꽃이 진 후에도 잎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강건한 식물이므로 정원이나 낙엽수림 아래 햇빛이 드는 곳에 군식하면 봄에 색다른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지하부가 과습하면 뿌리가 쉽게 부패하므로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해야 한다. 오전에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곳이 좋고, 뿌리는 얕게 식재하는 것이 좋다. 분화재배 시에는 꽃이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