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 나는 다년초.
초장 30cm으로 줄기는 서고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다소 둥글며 5-7개로 손바닥모양으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당.
꽃은 노란색으로 줄기 끝에 모여서 산방화서를 이룬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날개모양으로 포엽이 붙어 있다.

산지의 능선부 바위틈에서 주로 자라며 손바닥 모양의 잎은 얕게 갈라진다.
줄기 끝에 모여피는 노란색의 꽃과 가을철에 노란색으로 변하는 잎은 관상가치가 있다.
식물체 전체에서 나는 독특한 향기는 가을철 잎의 단풍이 들기 시작할 때부터 이듬해 봄 출엽기까지 지속된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하여 향기원 또는 맹인가든(Blind Garden)에 식재하면 좋다.
일반적으로 정원 또는 암석원, 척박한 경사지, 바위틈에 식재하거나, 초장이 낮으므로 분화재배용으로도 적당하다.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약간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고, 주로 경사면 또는 바위 주변에 식재하는 것이 좋다. 지피식물로 이용할 경우에는 약간 밀집되게 식재하여 잡초제거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