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매서운 추위속에서, 전남지방에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소식도 들립니다.

다행히 구례지방에는 큰 눈이 내리지 않아 여느때 같은 겨울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뚝 떨어진 기온과 찬바람 속에서도

추수한 논에 뿌려진 보리는 싹을 틔우고 어느새 손가락길이 만큼 자라 오르는 것을 보며

세상에서 가장 연약한 것도 생명(生命)이요, 가장 강인한 것도 생명이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상록성을 제외 한 대부분의 다년초들은 잎과 줄기를 내려놓고 뿌리에 의지 한 채

다가올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겨울일수록 푸르러지는 상록성의 나무들과 초본류들은 더욱 빛을 발하는 시기이기도 하답니다.

우리 야생화를 사랑하시는 모든분들도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홈페이지의  일부분이 업데이트 되었으니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